둔산동 감성주점 등 현장방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확인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경찰청장(청장 최해영)은 대전시장과 함께 10일 둔산동 소재 감성주점 등 2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추진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여부를 현장 확인하고, 주변 청소년이 밀집하는 클럽 형태 업소들의 운영실태를 합동 점검하였다.

이번 현장점검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에도 최근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종사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 클럽 내 집단감염을 사전 차단하는 방역적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실제 현장에서 업주 등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방역수칙이 준수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합동점검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부가 정한 연장기간인 19일까지 기간 중 금, 토요일 심야시간대(23:00∼03:00) 클럽 등 15개소에 대해 대전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집중 점검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합동점검에는 경찰 20명, 대전시 관계자 15명 등 총 35명이 팀별 7명씩 5개팀을 구성, 젊은층이 선호하는 클럽 등 좁은 공간에 많은 인원이 모일 가능성이 높은 유흥업소를 주요 대상으로 점검활동을 추진하며, 점검 중 업소에 자발적 영업중단을 강력히 권고하고, 감염예방 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여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장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전경찰은 6일 ∼19일(2주간) 관내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PC방 등 2,798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정착되어 더 이상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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