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278% 늘어…불법 주정차 7646건 가장 큰 비중 차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 1/4분기 안전 신문고 앱을 통한 안전 신고가 지난 해 같은 기간 6213건 대비 278% 상승한 1만 7312건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신고 사항은 즉시 시나 해당 자치구 관계 부서에 통보해 처리하며, 1/4분기 신고 건 가운데 95.48%가 현재 완료 처리돼 지역 안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신고 분야별로 보면 교통 분야가 1만 3077건이며, 이 가운데 불법 주정차가 7646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소화전·교차로 모퉁이·버스 정류소·횡단 보도 등 4대 불법 주정차 신고는 지난 해 5월 주민 신고제 도입 이후 주민 신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불법 주정차 신고 대상에 어린이 보호 구역도 포함한다.

특히 시는 봄철 야영장·유원지·놀이 시설 등 나들이 장소 위험 요인과 산불·화재·불법 주정차 등 안전 무시 관행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위험 요인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생활 주변 안전 위험 요인과 불법 주정차를 신고하기 위해서는 안전 신문고 앱으로 사진과 신고 내용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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