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일 청사 갑천누리실에서 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서구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료 행복동행 릴레이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25일 첫 번째 착한 임대료 행복동행 릴레이 협약으로 도마․한민시장, 샤크존, 로데오타운, 만년동 음식특화거리, 관저동 마치 상가의 ‘상생 임대인’ 상가들이 2~3개월 동안 평균 20%의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는다.

이어 선뜻 ‘상생 임대인’ 참여 의사를 밝힌 LH대전충남지역본부와의 두 번째 협약으로 LH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관리하는 서구지역 22개 점포가 6개월 동안 25%의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최화묵 LH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지역경제의 뿌리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착한 임대료 행복동행 릴레이에 함께하게 됐다”라며 “임대료 인하 분위기가 대전 전역으로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종태 청장은 “소상공인의 고통 분담을 위해 통 큰 결정을 해주신 LH대전충남지역본부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임대료 인하 결정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따뜻한 마음으로 상생 협력을 함께한 ‘상생 임대인’에 대해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소득세와 법인세에서 감면하는 정부 지원 사업과 별개로 최대 50% 재산세 감면을 추진 중이다.

‘착한 임대료 행복동행 릴레이 운동’에 동참할 상가 임대인은 서구청 일자리경제실 (☏042-288-24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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