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설문 조사 결과…개정안 올해 안 마련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이 1997년 문화 유산의 해에 제정한 문화 유산 헌장(이하 헌장)을 일반 국민, 학계, 학생, 문화재 이해 관계자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23년 만에 개정을 추진한다.

문화재청은 올해 초 국민과 문화재청 정책 고객, 문화재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헌장 개정 필요 여부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88명의 70.5%인 556명이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문화재청은 이 같은 설문조 사를 바탕으로 보다 깊이 있는 논의와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전제로 문화 유산 기본 철학과 시대 정신, 국제 동향, 미래 가치 등을 반영한 헌장 개정안을 올해 안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개정안 계획 수립과 세부 사항은 앞으로도 지속해 국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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