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10일 상시 신청…대출 금리 중 청년 0.9% 부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목돈 마련이 어려운 사회 초년생과 청년의 주거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주택 임차 보증금 융자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청년 주택 임차 보증금 융자 지원 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에서 신청 받는다.

매월 1~10일 마다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나이와 소득 등 자격 심사 후 시의 대출 추천을 받은 사업 선정자는 하나은행 지점에서 대출 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

대전 지역 임차 보증금 1억 5000만원 이하 주택 계약 예정자면, 신청 대상으로 다른 도시에서 전입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전세·월세 형태의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도 대상다.

이 사업은 시행 3년째인 올해 대출 금리를 기존 4.8%에서 3.8%로 대폭 인하했다.

이 가운데 시가 2.9%를 지원하고, 대출자인 청년이 0.9%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청년의 주거 비용 부담을 낮췄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