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시 본인확인에 어려움 겪어... 개명신고 시 안내문 제공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개명신고자를 대상으로 여권 재발급 안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개명 후 여권을 재발급 받지 않고 개명 전 여권을 소지한 채 출국 시 발생하는 불편함을 예방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개명신고를 위해 구청을 방문하는 대상자에게 여권 재발급 안내문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중구는 안내문에 개명신고 후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여권은 사용이 불가하며 개명된 성명으로 재발급 받아야함을 기재하고, 재발급 신청 시 필요한 구비서류를 안내했다. 또한 구 관계자는 여권 재발급 시 최소 3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충분한 기간을 두고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이외에도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여권 야간민원창구 운영(코로나19사태로 잠시 중단됨),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대행, 여권 등기 발송, 미교부 여권 수령안내 SMS 서비스 등 구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여권 민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지속적인 편익증진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구민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민원시책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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