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판매 애로 해소 등…업계 모니터링으로 해소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이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산물 수출 업계를 긴급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임산물 수출 업계의 물류, 판매 애로 해소와 신규 온라인 사업 등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단기 임산물 밤, 표고, 대추, 떫은감 수출 때 유통비를 경감할 수 있도록 판매 촉진 장려금 지급 비율을 상향하고, 면역 기능이 있는 산양삼, 오미자, 곤드레나물 등 건강 임산물도 판매 촉진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비대면 판매 방식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입점·판매를 지원하고, 건강 기능성 상품이 홍보될 수 있도록 다국어 버전용 동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또 임산물 수입권을 받은 업체가 중국 등에서 물류 어려움으로 수입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수입 이행 기간도 연장하기로 했다.

해외 판촉이 원활히 되도록 대상국 변경, 수출 의무액 하향 조정, 시식비 허용 기준 확대 등 각종 운영 기준도 완화하며, 신북방 지역 신시장 개척에 필요한 한국 임산물 홍보관 설치와 판촉·홍보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앞으로 매월 전자 설문으로 수출 업계의 수출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애로 사항을 신속히 수렴해 임산물 수출 OK 지원팀 상담과 컨설팅 등으로 이를 해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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