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정책당사자인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구정에 담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보장 및 정책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2기 아동·청소년 구정참여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7일까지이며, 모집대상은 서구에 거주하는 만 11세~만 15세 이하의 아동·청소년 또는 서구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초5~중3) 40명이다.

2019년 제1기 아동·청소년 구정참여단 발족에 이어 올해 2회째인 구정참여단은 ▲아동·청소년 정책 모니터링 및 발굴·제안 ▲아동 권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 ▲홍보 및 캠페인 등 지역사회 아동 권리 인식 증진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 및 자필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서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공고) 및 여성가족과 아동친화도시(288-3242)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제1기 한 단원은 “우리의 힘으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문제들이 정책 제안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라며 “직접 구정을 체험하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라고 해단식에서 활동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구정참여단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 스스로 권리 인식을 높이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리더십이 자연스럽게 배양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