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자원봉사센터, 정생동 행복나눔농장에서 감자 식재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중구 정생동 행복나눔농장에서 자원봉사 70여명의 참여로 씨감자 식재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사)대전시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난호) 주관으로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씨감자 20kg 13상자, 총 260kg의 씨감자를 심었다. 이날 심은 감자는 6월말 수확하여 중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농장까지 개인별로 이동하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진행됐다.

행복나눔농장은 중구 정생동에 위치한 유휴농지로 2015년부터 중구자원봉사센터가 무상 임차해 봄에는 감자, 가을에는 배추를 재배해 지역 이웃에 나누고 있으며, 연 8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농장을 운영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있음에도 흔쾌히 참여해준 봉사자 여러분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봉사자들 덕분에 씨감자를 심는 일이 수월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정성이 모인 만큼 큰 수확을 얻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풍성하게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는 3월 12일부터 평일 오후2시에 대흥동, 은행선화동 일원 방역소독과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소속 자원봉사단체가 릴레이 방식으로 1일 4명씩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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