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정책위서 자치구별 2곳 씩…2021년까지 30곳 운영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해 제2회 보육 정책 위원회에서 올해 10곳의 0세 전용 어린이 집을 지정·운영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0세 전용 어린이 집은 동구 보물섬 어린이 집·아이맘 어린이 집, 중구 꼬마별 어린이 집·오류 어린이 집, 서구 푸른 어린이 집·연두 아이 누리 어린이 집, 유성구 다니엘 어린이 집·해피 트리 어린이 집, 대덕구 문평 어린이 집·브레인 아이 어린이 집 등 자치구별로 2곳 씩이다.

0세 전용 어린이 집에 추가로 배치하는 모두 10명의 보육 교사는 4호봉 이상 경험이 풍부한 보육 교사로 채용하기로 했다.

일반 어린이 집은 보육 교사 1명이 3명의 영아를 돌보는데 0세 전용 어린이 집은 2명의 보육 교사가 3명의 아이를 돌본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 집은 올해부터 운영비를 지원 받으며, 친환경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이유식과 0세만의 유아용품을 구입해 오감 발달을 위한 창의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0세 반을 확대하기 위해 예산 59억원을 들여 0세 전용 어린이 집 2곳을 증축하는 등 2021년까지 3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내 0세 전용 어린이 집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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