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전국 축제 30주년 맞아…사무·여행용품 30종 개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이 올해 무궁화 전국 축제 30주년을 맞아 나라 꽃 무궁화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디자인 개발은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 디자이너인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협업으로 진행해 무궁화의 꽃말인 영원, 섬세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조형 요소의 틀에 얽매이지 않은 참신한 무궁화 디자인 개발로 무궁화가 국민 삶 속에 친근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인식되고 사랑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새로 개발된 무궁화 디자인 시제품은 텀블러, 에코백, 노트 등의 사무용품과 여권 지갑, 네임텍 등의 여행용품 등 모두 30종 가량이며, 정부와 공공 기관 등의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팝업 스토어 형식의 전시회에서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고, 나라 꽃 브랜드 구축으로 무궁화가 국민 삶 속에 나의 꽃 무궁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업의 사회 공헌 사업과 무궁화 디자인 상품의 협업을 추진하고, 축제와 연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해 무궁화 전국 축제 30주년과 연계한 무궁화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