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역 내 공적 공급 마스크 판매약국과 판매시간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일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으로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가운데 주민들이 약국마다 다른 판매시간을 확인하기 어려워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유성구는 지역 내 공적마스크를 판매하는 128개 약국의 현황과 판매 가능시간을 파악해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되는 내용은 마스크 판매약국의 위치 및 연락처와 함께 오전·오후 판매시간과 주말 판매 등이다.

유성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메인 화면 ‘우리동네 약국 판매시간 알아보기’로 들어가면 동별 마스크 판매약국과 판매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유성이’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구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확진자, 자가격리자 현황을 공개하고, 유성구 대응현황 등을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마스크 판매 시간을 알지 못해 겪는 주민분들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기 위해 홈페이지에 마스크 판매처와 판매시간을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공적마스크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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