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3명 모두 이전 확진자 가족…12일 충남대 병원에 입원 조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3월 12일은 대전에서 하루 최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날로 기록됐다.

대전시는 12일 기자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 19 확진자가 밤 사이 3명이 발생해 모두 22명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 3명 모두는 이전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역 사회 2차 감염이라는 특징이 있다.

시에 따르면 20번 확진자는 19번 확진자의 80대 남편으로 자가 격리 후 서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11일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21번과 22번 확진자는 서산 한화 토탈 확진자 가족으로 부녀 지간이다. 서산 확진자가 이달 2일부터 10일 사이 대전 본가에 방문 당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번 확진자는 80대 고령의 무증상 환자로 12일 충남대학교 병원에 입원 조치했고, 21·22번 확진자는 같은 날 오후 충남대 병원에 입원 조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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