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로 등 10노선, 가로수 681주 전정 작업 등 추진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밝고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봄맞이 가로수 전정 작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는 보문로 등 10개 노선의 가로수 681주에 대한 전정 작업을 3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생육이 왕성한 가로수로 인해 각종 신호등, 이정표, 가로등을 가리고, 건축물 접촉 등으로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가로수를 전지한다.

또한 대전천변 보문교~문창교~천석교 구간에 있는 살구나무 125주를 전정하는 대전천변 살구나무 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 살구나무 가꾸기사업은 2020년 시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이곳은 매년 4월‘문창동 살구꽃축제’가 개최되는 장소로 많은 주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구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은 “지금은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침울한 상황이지만 4월에는 활짝 핀 살구꽃을 보며 웃을 일이 많아지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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