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지점 추가 14개 지점서 조사…복합 악취 새벽 시간대 추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보건 환경 연구원에서 악취 민원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대전 산업 단지와 대덕 산업 단지의 악취 관리 지역 실태 조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 악취 발생원 증가와 주거 환경 변화에 따라 악취 관리 지역 인근 피해 지역에 해당하는 대덕구 대화동 장미 아파트 주변과 악취 관리 지역 내 대덕구 문평동 새일 근린 공원 주변 2개 지점을 추가해 모두 14개 지점에서 악취 실태 조사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조사 주기는 분기별 1회 주야간 측정에서 새벽, 주간, 야간 측정으로 강화한다.

측정 항목은 지정 악취의 경우 주간 22항목으로 기존과 같다. 복합 악취의 경우 새벽, 주간, 야간 측정으로 새벽 시간대를 추가했다.

실태 조사 결과는 연구원 홈페이지(www.daejeon.go.kr/hea/index.do)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악취 실태 조사와 별도로 민원 발생 다발 지역인 유성구 관평동과 구즉동을 중심으로 예년과 다름없이 여름철 악취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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