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소·벤처 기업 지원…해외 마케팅·해외 시장 진출 기회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벤처 기업을 선발해 글로벌 기술 사업화와 현지 마케팅을 지원해 주는 유망 중소 기업 글로벌-업(Global-up)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유망 중소 기업 글로벌-업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3일까지 KAIST 글로벌 기술 사업화 센터 홈페이지(www.gcc.kaist.kr)에서 신청해야 한다.  

올해 유망 중소 기업 글로벌-업 지원 사업의 사업비는 모두 10억원으로 2단계 과정을 거쳐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며, 각 단계별로 해외 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신청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미국 텍사스대학교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역량 강화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 후 서류 평가로 20개 기업을 선정하고, 현장 실사와 컨설팅을 통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기업은 글로벌 시장 분석 보고서와 6개월 동안의 한국 과학 기술원(KAIST)-텍사스대학교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또 미국 시장 뿐만 아니라 중남미 시장 진출 기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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