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기업별 맞춤형 지원 설명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천안시가 9일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과 기업별 맞춤형 지원 내용을 담은 2020 중소기업시책안내 책자를 500개의 기업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지난 2월 21일 예정이었던 2020년 중소기업 시책설명회가 코로나19확산 방지 차원에서 취소되면서, 천안시기업인협의회, 북부상공회의소, 각 산업단지 관리사무소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을 통해 배부된다.

안내 책자에는 시의 기업지원 시책과 함께 충청남도와 유관기관의 기업지원 시책, 지원 기준 등이 알기 쉽게 설명돼 있다.

시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 도모와 자금난 완화를 위해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업체당 융자 2억원 이내이고, 이차보전 1.75%(여성기업, 장애인기업 2%), 상환 기간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또는 2년 거치 균분 상환이다.

또 충남 경영안정 자금지원, 수출기업 수출보험료 지원, 중소기업 R&D 기술지원사업, 스마트공장 구축 등 관내 기업 경영안정화 및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책자에 담긴 내용을 천안시 기업지원 홈페이지에 게시해 온라인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에게 열람 가능하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시책사업안내 책자 배부와 더불어 코로나19 피해신고 접수창구 운영으로 피해기업을 신속히 파악해 재정 지원 등 실질적 대응책이 마련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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