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발열 상태 확인해 코로나19 확산 억제 및 불안감 해소

▲ 대중교통과(버스터미널 열화상카메라 운영)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지난 6일부터 관내 여객자동차터미널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열화상카메라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치장소는 천안시외버스터미널과 천안고속버스터미널 2개소이며, 터미널 이용자에 대한 발열 상태를 체크하고 발열증상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되는 이용자에 대해서는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상 징후가 확인된 이용자에 대한 자료는 관할 보건소로 전달해 향후 역학조사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추가적으로 천안 시외·고속버스터미널 근로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500개와 손소독제 100개를 함께 지급했다.

정규운 대중교통과장은“시민들이 걱정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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