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주택가 주차난 해소 위해 주차장 설치비용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도심 주택가 주차난 및 불법주차로 발생하는 이웃 간 마찰 해소를 위해 ‘내 집 주차장 갖기’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단독주택의 대문이나 담장을 철거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주택 소유자에게 주차장 형태에 따라 설치비용의 90%이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 사업으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723면의 내집 주차장이 새로이 생겨났다.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교통과 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중구는‘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 사업’이외에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 종교시설, 일반건축물 등의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 사업 및 인근의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는 실시간 주차정보안내시스템 도입 등으로 주차 편의 제공과 주차장 공유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우리 구는 타 지역에 비해 주차면수가 많이 부족한 만큼, 주차장 갖기 사업에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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