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만인산-식장산-대청호를 연결하는 관광벨트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구는 6일 구청 10층 협업소통실에서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와 경기도 소재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디슨 박물관 및 과학관 조성과 만인산 폐터널을 활용한 AR․VR체험관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전역 인근 원도심에 에디슨 박물관․과학관 건립과 ‘세상에서 가장 긴’ 폐터널 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체험관의 사업성에 대한 검토가 심도 깊게 이뤄졌다.

구는 황인호 청장의 민선7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만인산-식장산-대청호를 연결하는 관광벨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폐터널 내 VR․AR 체험관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면 금산군과 협의해 폐터널 관광명소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투자 유치가 성사되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획기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화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자연스레 동구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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