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매 주말 하루 3명씩 의료봉사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대전 중구의사회(회장 이중화)에서 중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 주말 의료 자원봉사를 자청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구의사회는 29일부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3명씩 선별진료소에 진료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평일 개인의원 진료를 마치고 주말에는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 진료와 검체 채취 등 의료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 선별진료소는 중구보건소 소속 의사 3명과 직원들이 교대로 운영하고 있는 실정으로 하루 평균 80여명이 진료소를 찾아 선별진료를 받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선별진료소를 찾는 주민들이 많아 직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된 상태”라며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중구의사회에서 진료 인력을 지원해주셔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중화 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의료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겨내자”며“선별진료를 통한 감염가능성 판단과 조기 진단이 중요한 시점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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