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장 개설 혐의에 명예 훼손 맞서…총선 앞두고 검찰 고발 초유 사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미래통합당 대전 중구 이은권 의원과 대전 중구의회 김두환 전 의원이 4·15 국회의원 총 선거를 앞두고 쌍방 고발전을 펼치며, 일촉즉발의 상황에 돌입했다.

우선 김 전 의원은 SNS로 지난 시절 이 의원을 둘러싼 폭로에 이어 27일에는 이 의원을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도박과 도박장 개설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이 의원 측 역시 김 전 의원을 곧 명예 훼손과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따라서 두 사람의 개인 감정은 선거를 앞두고 쌍방의 검찰 고발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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