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난 해 5월부터…상해 사망 등 최대 2억원까지 보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자원 봉사 활동 중 당할 수 있는 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자원 봉사자를 대상으로 종합 보험에 가입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원 봉사자의 심리적 불안 해소와 안전한 봉사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해 5월부터 시에 등록한 44만 3000명의 자원 봉사자가 보험에 가입 중이다.

이에 따라 이들 자원 봉사자가 봉사 활동 중 각종 상해를 입을 경우 각 구 자원 봉사 센터를 통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자원 봉사 활동 중 상해 사망 또는 후유 장애 발생 때 최대 2억원, 병원에 입원할 경우 하루 5만원, 골절·화상 등 50만원, 특정 전염병 감염 100만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특히 잦은 자연 재해 발생에 따라 자원 봉사 활동 중 재해 발생에 따른 상해 사망의 보상을 확대해 자원 봉사자가 안전하고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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