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방안 등 논의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1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에서 교육청, 대전시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업무담당자 간 실무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꿈나무지킴이 사업은 시교육청과 시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의 협력사업으로 2009년부터 지역사회의 덕망 있는 어르신들을 자원 봉사자로 위촉하여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시교육청과 시청이 공동으로 29억 2천만원(시교육청 14억원 6천만원, 시청 14억 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초등학교 148개교에 615명의 꿈나무지킴이를 배치하여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 교내‧외 취약지역 순찰, 학교주변 유해환경 차단, 학교 출입자 통제, 학생 상담활동 등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협의에서는 중도포기자 발생에 따른 학교 공백 최소화 방안 마련, 봉사자의 성폭력예방교육 및 역량강화 방안 등 2020년 꿈나무지킴이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안에 대하여도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대전교육청 권기원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0년도 꿈나무지킴이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되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