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5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대전대 산학협력단과 동구 공동체지원센터 위탁 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동구 공동체지원센터는 현장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공동체들의 구심점 역할을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오는 3월 개관한다.

공동체지원센터는 ▲공동체모델 발굴 지원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지원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인재양성 및 주민교육 등 주민과 구와의 민관 협력 매개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 지역활성화 기반조성 공모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해 올해 2월 중앙시장 이벤트홀(중앙로 200번길 104)에 동구 공동체지원센터 시설 조성을 마쳤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2019년부터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시작해 공동체지원센터 출범을 계기로 마을공동체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마을공동체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동구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통해 31개 공동체가 활동했으며 올해는 1억 6천만 원의 공모사업비를 지원해 참여공동체와 마을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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