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020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서민층을 대상으로 LPG 고무호스 등 노후 가스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연금수급자, 한부모 가족 중 시설개선이 필요한 LP가스 사용 가구로 총사업비는 2064만원이다.

안전검사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세종지역본부에서 실시하고 신청접수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월말까지 받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한편, 구는 지난 2011년부터 사업을 추진, 사업비 6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총 3000여 가구의 가스시설을 개선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노후 된 가스시설을 방치해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가스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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