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비 원삼 등 소장 경위·이력 정리…해외 전문가 위해 영문 설명 포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국립 문화재 연구소 문화재 보존 과학 센터가 세종대학교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왕실 복식 7점의 보존 처리 모든 과정을 담아 직물 보존Ⅰ-Insight for Textile Conservation 보고서로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조선 말기 동궁비가 입었던 동궁비 원삼, 전(傳) 왕비 당의, 광화당 원삼과 사도세자의 장녀 청연 군주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토황색 명주 저고리 등 이름만 들어도 귀한 왕실 복식 유물의 보존 처리 모든 과정과 유물 소장 경위, 문화재 관리 이력을 정리해 담았다.

보고서는 상세한 사진으로 국내외 전문가가 참고할 수 있도록 국문과 함께 영문 설명을 기술해 왕실 복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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