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11월 27일…올해 당화혈 색소 검사 전면 실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병무청이 올해 병역 판정 검사를 이달 3일부터 올 11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병역 판정 검사 대상자는 2001년에 출생한 사람과 병역 판정 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 28만 5000명 가량이다.

병역 판정 검사 대상자는 본인이 직접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병역 판정 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병역 의무자는 질병·심신 장애 정도의 평가 기준인 병역 판정 신체 검사 등 검사 규칙에 따라 판정된 신체 등급과 학력 등 사항을 고려해 병역 처분을 받으며, 병역 처분 기준은 지난 해와 같다.

특히 올해부터는 당뇨 질환 판별을 위한 당화혈 색소 검사를 전면 실시하고, 민원 편익을 위해 백혈병 등 악성 혈액 질환으로 확진된 사람의 경우 신체 검사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서류 심사로 병역을 감면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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