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0년부터 일반학급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합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총 5개교에 거점형 통합교육지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점형 통합교육지원실은 ▲대전원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 ▲대전비래초등학교, ▲대전선화초등학교, ▲한밭여자중학교, ▲대전맹학교(시청각장애) 내에 구축되며, 통합교육지원교사가 1명씩 배치되어 순회교육과 인근 유치원 및 학교의 통합교육 지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 교육과정 지원(순회교육, 개별화교육계획 수립 및 실행 관리, 교수내용 및 방법 수정, 통합학급 교사와 협력교수, 평가 조정, 진로·직업교육), ▲학생 간 사회적 관계 지원(학급 차원의 상호작용 지원, 긍정적 행동지원, 비장애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상 장애 인식개선 교육), ▲지역사회 자원 연계 지원(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지원, 장애학생의 선별·의뢰, 장애학생 학부모 상담 및 가족지원,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이다.

앞으로 거점형 통합교육지원실은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통합교육지원단’과 함께 체계적인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통합교육지원실 운영교 협의회(1월)와 통합교육 지원체제 확립을 위한 특수교사 협의회(2월) 등을 거쳐 교사, 학교, 교육청의 긴밀한 협력 운영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일반학급 배치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직접적인 통합교육 지원이 이루어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 교원, 학부모 모두가 공감하는 토대 위에 거점형 통합교육지원실이 모두가 행복한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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