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온라인으로…자금난 해소·경영 안정 등 위해 지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지역 중소 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 등을 위해 16일부터 대전 경제 통상 진흥원 중소 기업 지원 포털 사이트 대전 비즈(www.djba.or.kr)에서 올해 중소 기업 육성 자금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분야별 지원 금액은 중소 기업이 인건비나 관리비 등 운전 자금이 부족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경영 안정 자금 2300억원, 공장을 이전하거나 시설 투자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쓸 수 있는 창업·경쟁력 강화 사업 자금 500억원, 제품 생산 부품이나 원자재 구입 자금이 부족해 애로를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구매 조건 생산 지원 자금 400억원 등이다.

경영 안전 자금과 창업·경쟁력 강화 사업 자금은 은행 대출 때 발생하는 이자 가운데 일정 부분을 보전해 주는 자금으로 각각 융자액의 2~3%와 1~2% 이자차 액을 시에서 지원한다.

구매 조건 생산 지원 자금의 경우 국내와 수출 납품에 따른 원자재 구입을 위해 상반기 250억원, 하반기 150억원으로 운용하며, 기업 부담 금리는 분기별 변동 금리로 1분기 1.37%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www.daejeon.go.kr) 또는 대전 비즈에서 확인하거나, 시 기업창업지원과(042-270-3692) 또는 진흥원(042-380-3021, 3081)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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