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로 일원, 3D 트릭아트 제작으로 안전사고 방지와 흥미롭고 밝은 분위기 조성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도마로 일원에 ‘3D 트릭아트 기법’으로 거리미술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3D 트릭아트 기법은 차량의 속도 저감을 위하여 착시 효과가 발생하도록 기존 횡단보도에 선을 추가해 횡단보도가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트릭아트(눈속임 예술)’의 일종이다.

적은 비용으로 실물처럼 보이는 3D 횡단보도와 입체감을 살린 그림 효과를 줌으로써 운전자에게는 긴장감을 주고 서행을 유도하여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시민들에게는 흥미진진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에도 둔산지구 보행환경 조성사업과 계룡로 일원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해, 교통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배재대학교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인 도마로 일원에 스탬프, 미끄럼방지 포장과 고원식 교차로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거리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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