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 및 유통업소를 대상으로 설 명절 대비, 부정축산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아 축산물판매업체 등에 대한 사전 집중단속 및 현장점검을 통해 축산물이력제 유통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하거나 냉동 식육을 해동하여 냉장 식육으로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중요 위반사항은 고발·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라며 “현장의 위생 상태 불량으로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품목은 DNA 동일성 검사도 의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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