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방세 납세자의 편의 증진과 조기환급을 위해 지방세 환급금 문자서비스를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납세자는 그동안 지방세 과오납 발생 시 우편, 전화,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급을 신청하였으나, 소액환급금의 경우 대부분 무관심과 번거로운 절차로 기피되었다.

이에 보다 간편한 환급신청 방법을 모색한바, KT와 연계하여 언제 어디서나 시간, 장소 등과 관계없이 문자를 통하여 편리하게 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신청은 납세자가 서구청 세무2과(042-288-2867) 번호로 은행명, 계좌번호를 문자로 적어 보내면 접수, 환급, 처리 결과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문자 환급금 서비스 실시로 전화민원에 따른 어려움 개선은 물론, 환급통지서 우편발송으로 인한 예산 및 행정력 절감과 효율적인 업무처리로 환급처리 실적을 높이고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로 세무 행정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납세자가 보다 편리하게 세금납부 및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편의 시책을 발굴하여 납세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