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예정 부지에 조성, 착공 전까지 개방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가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임시 주차공간을 남산지구 내에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천안시 동남구 사직동 255번지 일대(1700㎡)에 조성 예정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사업 부지를 활용해 임시 주차공간을 만들고 2일 개방했다.

이 주차공간은 지난해 8월 보상협의 완료 후 11월 철거를 거쳐 12월 조성이 완료됐다.

임시 주차공간에는 4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무료로 개방된다.

주차 공간에는 CCTV와 주차라인이 설치돼 운영되나 임시 공간임을 감안해 주민들의 안전하고 자율적인 주차문화 참여와 개별적인 주의 또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열 도시재생과장은 “남산지구는 도로가 협소하고 불법주차 또한 심각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이번 임시 주차공간이 주차 문제와 편의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정이 넘치는 남산지구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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