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저소득층 내복 지원 및 지역아동센터 클린멀티창 설치 지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탄소포인트 참여자 중 기부를 희망하는 2,504세대의 인센티브 29,757,24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기탁금은 관내 저소득층 내복 지원 및 서구지역아동센터 15개소에 클린멀티창(방진․방충망) 설치에 지원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그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받거나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서구는 현재까지 37,000세대가 가입하여 온실가스 절감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서구청 환경과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할 수 있고, 현금·기부·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장종태 청장은 “에너지도 절약하고 기부도 실천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주신 구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더 많은 구민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2억2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여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LED 조명등 교체, 지역아동센터 냉풍기 지원, 어려운 이웃에 내복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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