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27일 옛 충남도청 대 회의실에서 전문가,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센트럴 파크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주제 발표와 전문가·시민이 함께하는 원탁 토론,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사업 취지와 추진 배경에 시의 발표가 있었고, 이어 센트럴 파크 기본 계획 용역 수행 기관인 대전·세종 연구원 염인섭 박사의 추진 상황 보고로 사업 이해를 도왔다.

2부에서는 테이블별로 주제 토론을 이어갔다. 주요 주제는 둔산 일원의 공원 녹지축 연결 필요성, 안전하고 쾌적한 대전시민의 공원으로 재탄생 방안, 잘 조성된 지역에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맞을까?, 시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 확보, 대전에 조성했으면 하는 공원의 모습 등 센트 럴파크에 궁금한 사항을 참여자에게 사전 의견을 조회해 10개의 테이블을 구성했다.

전문가와 퍼실리테이터, 시민으로 이뤄진 주제별 테이블에서는 토론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