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식장산 해맞이 광장(KT 송신탑 광장)에서 구민들의 새해 소망과 간절한 염원을 기원하는'2020 경자년 식장산 해맞이 희망나눔행사'를 오는 1월 1일 오전 7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의 식장산 해맞이 행사는 2000년 밀레니엄 시대를 맞이하여 첫 행사를 치룬 후, 십수년간 폭설‧혹한‧AI 등 온갖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대전의 대표 해맞이 행사다.

특히 올해는 식장산 등산로 구간에 96개의 보안등 및 8개 구간의 그림자 조명 설치로 더 밝고 안전한 산행이 가능해져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화합의 시간(지신밟기, 즉석이벤트), 대북공연, 새해인사 ▲축시낭송, 일출감상, 만세삼창 ▲ 초대가수(투티스) 공연, 희망메세지 선포, 부대 행사로는 ▲소원의 북, 새해소망리본달기, 먹거리 나눔행사 등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동구는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안전과 편의제공에 적극 노력해 새해 첫날 식장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는 경자년 새해 첫날 대전의 명산 식장산에서 열리는 해맞이 희망나눔행사는 대전 시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자 꿈과 희망을 안겨줄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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