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1동 주민자치회 점검 및 개선방안 논의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9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갈마1동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대한 성과공유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갈마1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해 서구 22개 동 주민자치위원과 지역주민, 담당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먼저 갈마1동 주민자치회 이원배 회장의 시범사업 추진 경과와 그동안 성과를 발표하고, 갈마1동 정관호 부회장의 주민자치회 참여 활동에 대한 소회 발표, 김영제 월평2동 주민자치위원장의 민관협치에 의한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대전대학교 곽현근 교수의 주민자치 정책 흐름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 발표 후 성과 공유회에 참가한 주민들로부터 질의응답의 시간을 마련, 향후 확대되는 주민자치회 사업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갈마1동 주민자치회는 44명의 위원이 참여해 지난 8월 마을총회를 개최하고 9개의 마을사업 추진 중이며, 지난 10월에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맥쏘 마을축제 개최, 마을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쓰레기 정거장 설치 등 주민 주도의 주민자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

 내년에는 대전시 시범사업 확대에 따라 도마1동, 도마2동, 월평2동이 사업에 참여한다.

 그동안 서구는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추진에 따라 관련 조례제정, 기본계획 수립 등 시범사업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시범사업 확대 계획에 따라 관련 조례 추가 정비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종태 청장은 “자치분권 시대 흐름에 주민자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반드시 안착되어야 하는 제도이며, 주민자치회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사업 성공의 열쇠이다”라며 “갈마1동 주민자치회의 성공은 앞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동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서구의 주민자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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