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임우영)는 지난 18일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경철), 둔산경찰서(서장 김종범), 생명존중시민회의(공동대표 임삼진) 등 3개 기관과 ‘생명존중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공사 중회의실에서 관계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 날 협약은 ▲생명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 전개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및 전문상담사 지원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한 자살 예방 캠페인 및 홍보활동 등 생명 존중에 대한 안전문화 조성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체결됐다.

 임우영 센터장은 “자살 문제는 개인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구조적인 문제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국가적인 대책과 더불어 민・관이 힘을 합쳐 자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한다면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자살률이 크게 감소하는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예방에 대한 구민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주변에 심한 우울감이나 자살 징후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1577-0199)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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