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평동 주민 센터서 설명회…인공 방사성 핵종 검출 안 돼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19일 유성구 관평동 주민 센터에서 올해 원자력 시설 주변 지역의 환경 방사능 측정 결과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가 사전 시험 도중 멈춰서는 사고 등으로 불안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설명회로 주민 관심이 높았다

이번 측정 결과 공기 미립자와 표층·하천 토양은 물론,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하천수와 빗물, 지하수 분석 결과 요오드와 세슘, 우라늄과 같은 인공 방사성 핵종도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특히 주변 지역 농산물을 분석한 결과 세슘의 방사능 농도가 1kg 당 0.01~0.09 베크렐(Bq)로 식품 의약품 안전처에서 규정한 한국의 방사성 세슘 기준 식품 1kg 당 100 베크렐(Bq) 기준과 비교할 때 미미한 양으로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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