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이용객 증가·운행 시격 30분 단축 및 출·퇴근 시간 단축 등 시민 편의 향상

▲ 지하철 노선표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서울∼천안 급행 전철 운행 횟수 확대 시행 발표에 대해 환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서울역(용산)∼천안(신창·병점)을 운행 중인 경부선 급행 전철의 운행횟수가 평일 기준 34회에서 60회로 2 6회 확대 운행되며, 운행구간도 현행 용산·서울역∼병점·천안·신창역에서 청량리역∼용산·서울역∼천안·신창역으로 연장, 일원화된다.

이번 급행 전철 확대 조치로 급행 전철의 운행 시격이 평균 50분에서 30분으로 크게 단축되고 30분 간격으로 일정하게 유지돼 급행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운행 구간을 연장함에 따라 서울 주요 도심역(시청, 종로3가, 동대문 등)에서도 전철 수혜지역이 확대돼 시를 방문하거나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변경되는 급행 전철의 운행시간은 오는 23일부터 역사·열차 등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안내될 예정이다.

구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급행 전철의 운행 횟수 확대로 천안시 철도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관된 천안역사 시설개량사업과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사업 추진이 더욱더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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