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책 마련 실시…정액 급식비 인상·장기 근속 휴가 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정액 급식비 인상과 장기 근속 휴가 등 사회 복지 시설 종사자의 다양한 처우 개선 시책을 마련해 내년부터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회 복지 시설 종사자 2958명의 정액 급식비는 내년부터 3만원에서 5만원으로 2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일과 휴식이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10일 장기 근속 유급 휴가를 실시하고, 자녀의 학교 행사와 건강 검진 동행 등 일시적 보육이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2~3일의 자녀 돌봄 휴가와 5일의 보육 휴가도 실시한다.

또 시는 우선 시설 종사자의 보수 격차를 개선하기 위한 단일 임금 체계를 마련하고, 자문 회의와 공청회를 통해 내년에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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