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는 11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지역사회 다양한 공익단체가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한 종사자 치매교육, 치매파트너 가입, 치매극복 활동을 통해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단체를 말하며, 대전광역시 제36호로 지정되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통해 18,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대전광역시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광역치매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연계 산하 산림복지시설을 활용한 치매환자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생애주기의 단계별 산림복지서비스가 구축되어 우울증, 자살, 집단 따돌림, 폭력 등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나, 치매환자와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은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계기로 대전광역치매센터와 공조하여 산림을 통한 치매예방 및 관리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매환자 가족 숲힐링 프로그램을 시도한 바 있으며, 보다 체계적인 자원 확보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양 기관의 노력으로 자연 속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청 산하단체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 및 행복 추구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7년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치매예방 효과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 바 있다.

대전광역시 치매극복 선도단체 현황은 치매파트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치매극복 선도기업, 기관, 단체 등 동참을 희망하는 단체는 대전광역치매센터 또는 관할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_대전광역치매센터(042-280-8965~9, http://daejeon.nid.or.kr)
현황_치매파트너 홈페이지(https://partner.ni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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