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내년 3월 1일…공개 유물 120건 가운데 국보급 13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국립 고궁 박물관이 이달 1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세계의 왕실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 '청 황실의 아침, 심양 고궁'을 기획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 황실이 시작된 곳으로 청나라 초기 황제의 초심을 담고 있는 심양 고궁의 건축적인 면모와 함께 심양 고궁에서 귀중히 간직해온 정교하고 수준 높은 청 황실의 유물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에는 모두 120건의 유물을 공개하며, 이 가운데 우리나라 국보에 해당하는 국가 1급 문물은 모두 13건으로 누르하치와 홍타이지의 칼 등이다.

또 특별전 기간에는 전시와 관련있는 특별 강연과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밖에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활동지를 통해 알기 쉽게 학습하는 활동지와 함께 하는 전시 해설과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 연계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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