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관기관, 배달대행업체 바로고 등 참석-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경찰청은 12. 5.(목) 11:00 경찰청 교통회의실에서 김환권 경비교통과장과 정남수 대전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을 비롯해 대전시청‧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배달대행업체인 바로고‧제트콜‧런닝맨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배달업계의 빠른 성장과 함께 배달종사자의 이륜차 교통사고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 11월말 기준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 전년대비 33.3% 증가(’18년 6명→ ’19년 8명)

경찰은 빠른 배달서비스를 위해 보도를 주행하거나 신호위반,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교통법규를 상습적으로 위반한 운전자의 업주에게도 과태료가 부과되는 도로교통법 양벌규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소속 배달종사원을 상대로 안전운행을 교육하는 등 책임·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였다.

김환권 경비교통과장은 배달업계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모인 만큼 앞으로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제트콜 대전사업본부 김현태 본부장은 “앞으로 ‘빠른 배달’보다는 ‘안전한 배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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