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119 업무 확대 위해…7개 항목 구급 대원이 처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소방 본부가 이달 1일부터 119 구급 대원 업무 범위 확대를 위한 특별 구급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소방 본부에 따르면 특별 구급대는 소방서별 1대씩 모두 5대의 119 구급차에 1급 응급 구조사 또는 간호사 자격을 갖추고 소방청 주관 특별 구급대 운영 교육·시험을 통과한 구급 대원 45명이 3명 1팀으로 탑승해 운영하고 있다.

특별 구급대는 급성 심근 경색과 같은 심장 질환 의심 환자에 12유도 심전도의 측정, 응급 분만 때 탯줄 결찰·절단, 중증 외상 환자 진통제 투여, 중증 알러지 반응 환자에 약물 투여, 심정지 환자 심폐 소생술 때 약물 투여 등 7개 항목을 상황실 근무 지도 의사의 영상 의료 지도로 119 구급 대원이 처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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