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무서, 선병원 등 5곳 새 기기로 바꿔, 10대 모두 올해 장애인겸용발급기로 교체해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장애인도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상반기 5대에 이어 이번 달에도 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장애인 겸용의 새 발급기로 교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된 곳은 대전세무서, 대전선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세이백화점, 은행선화동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발급기다. 이로써 중구에 있는 10대의 무인민원발급기 모두 올해 장애인 겸용의 새 발급기로 교체를 마쳤다.


이중 중구청에 있는 발급기를 포함한 5대는 365일 24시간 발급이 가능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장소, 운영시간, 발급가능 서류는 중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는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음성안내, 점자패드가 있어 불편 없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고, 휠체어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높낮이 조절도 가능하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서류는 78~89종 정도로, 세무서․등기소 등에서 발급 하는 서류도 출력할 수 있다. 또한 민원창구에서 발급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표 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민원창구에서 발급하면 400원, 1천원이지만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각 200원과 500원이다.


박용갑 청장은“구민을 위한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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