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효율성 높이고 구민 재산권 보호위해 사업기간 6개월 연장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대사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종료일자를 기존 2019년 12월 31일에서 2020년 6월 30일로 6개월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대사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지난해 5월 사업지구 지정 승인 이후 사업 추진 중 토지의 경계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토지소유자간 이해관계 대립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전광역시 실시계획 변경 승인 후 일정을 변경 고시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실제 토지 경계와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실제에 맞게 정비하고, 디지털지적을 구축해 토지경계에 따른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중구는 그동안의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모두 2,236필지 정비를 마쳤으며, 현재는 대사․침산․부사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에서 경계결정 과정은 토지소유자의 소유권을 새로이 확정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로, 사업이 조금 지체되더라도 구민의 재산권에 불이익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토지경계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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