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필수규격 적용한 무인민원발급기 총 16대 운영 -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후화된 무인민원발급기 6대를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로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된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 수요와 유동 인구가 많은 ▲이마트 복합터미널 ▲국민은행(가양지점) ▲하나은행(대동지점) ▲축협(자양지점) ▲용전동 한숲아파트 ▲행복한어르신복지관 내에 설치됐다.

발급기에는 시각장애인용 키패드·청각장애인용 이어폰소켓 등 필수규격 뿐만 아니라 휠체어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높낮이 조절 기능, 점자로 안내 내용을 읽을 수 있는 점자모니터 등 선택규격까지 적용되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현재 동구청, 산내동‧용전동‧자양동 행정복지센터 관공서 4곳과 가오동 홈플러스, 이마트 복합터미널점,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등 공공장소 12곳 총 16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현재 우리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16대 전부 행정안전부가 정한 장애인 필수규격 설치기준을 충족한 상태”라며 “내년에는 무인민원발급기 카드결제서비스를 도입하여 더욱 더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