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오는 30일 중앙시장 일원에서 LED 루미나리에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등식은 중앙시장 한복거리 및 혼수거리에 LED 루미나리에 거리를 조성해 방문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고자 마련됐다.

구는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로등 LED경관조명 28개소, LED 간판조명 3개소, 가로수 LED전구 36개소를 설치했으며, 대전 토토즐 페스티벌과 연계해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내용은 오후 7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대전 토토즐 페스티벌‘EDM 트로트파티’트로트DJ, 트로트 초대가수 박주희, 미스트롯 출신 장서영 등의 트로트 공연으로 이뤄져있다.

이번 LED 루미나리에 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 내 최대상권인 중앙시장을 오가는 수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연말연시의 설렘을 제공해, 최근 침체되고 있는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황순 중앙시장 상인회장은“중앙시장에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이라며“중앙시장을 방문해 넘치는 정과 덤이 오가는 전통시장을 한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인호 동구청장은“중앙시장에 LED 루미나리에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겨울철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겨울 축제로 추진해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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